보은군 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이재열의장, 하재성 충청북도의회 의원, 심규철 전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하유정, 정희덕, 김응철, 구상회의원등 내빈과 장애인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연합회에서는 개회식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특히 이번 대회를 보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인 보은군청 장애인복지계 오현경계장에게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본인들도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장애인가족 학생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더욱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개회식 직후 이용희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이재열 의장 등 내빈들이 ‘론볼’ 시구를 선보였으며 특히 하재성 도의원은 선수를 능가할 정도의 시구솜씨를 발휘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론볼, 전자다트,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휠체어육상 등 6개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어 장애인들도 정상인 못지않은 기량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음을 과시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김성천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처우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따뜻하고 더욱 정감 있어 져야한다.”며 “장애를 가진 우리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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