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600만원…320가구에 쌀 지원
‘사랑의 점심나누기’ 지역지원 사업비 전달식이 23일 보은군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로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충북도내 결식학생과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마을(코리아마을)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으로 충북도내는 물론 해외의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충북도민의 사랑을 전달한다.
박인수 월드비전 충북지부장, 정경화 월드비전 대외협력위원 등은 이날 보은군청을 방문해 정상혁 군수에게 지역지원 사업비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4월 11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광장에서 ‘제16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를 열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5500여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 성금 중 30%에 해당하는 1600만원을 지역지원 사업비로 전달받았다.
군은 이번에 지원받은 지역지원 사업비 1600만원에 대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 따듯한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군내 320가구에 쌀 20kg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16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로 모아진 성금은 도내 결식아동, 소외된 이웃 및 청소년 등을 도와주고, 월드비전에서 국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과 국외 에티오피아 굴렐레 사업장(직업기술학교 건축)에 소중한 성금이 쓰인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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