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은 야생화마을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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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은 야생화마을로 변신 중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8.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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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야생화 가꾸기 사업전개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자)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짚공예교실을 통해 사라져가는 짚공예 기술을 주민들에게 전수하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짚공예품들을 금년 초 내북면민의 날 행사시 전시한 바 있다.
올해도 내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특히 야생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 군민은 물론 외지인까지 내북을 찾아오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술을 전공한 유진 내북 우체국장이 조감도를 예쁘게 그려서 회원들에게 잘 설명하고 양생화 마을을 내북면 소재지인 창리 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여러 가지 자재 준비를 하였다.
꽃묘, 상토, 거름을 준비하고 옹기 항아리를 구입하여 화분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꽃을 심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 회원이 면사무소 마당에 모여 꽃을 심는데 비가 억수로 퍼붓는데도 작업을 계속했다.

누가 시키는 일도 아닌데 정말 열심히들 일을 하였다.
주민들은 내지역이니까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이재권 면장님은 연일을 제치시고 그 힘든 항아리를 자르고 붙이고 모양을 만들어 훌륭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신다.
면장님의 열정과 애착심은 정말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주민들이 소홀히 할 수가 없도록 앞장서 일을 하신다.
또 야생화 전문가인 김정섭, 김 창님 자원봉사자의 지도로 70여종의 꽃표를 200여개의 화분에 예쁘게 심어놓으니 창리 마을이 정말 아름다운 화원으로 변했다.
사람들의 성격과 모양이 각각 다르듯이 꽃도 역시 모양 색깔 향 성격이 각각이다.
햇빛을 좋아하는 꽃, 싫어하는 꽃, 물을 자주 주어야 되는 꽃, 자주 주면 안되는 꽃, 이런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이 내북면 온 주민들이 조화와 화합을 이루어 조만간 내북면은 야생화 마을로 각광받는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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