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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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구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8.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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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친구를 원한다.
혼자는 살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가족과 같이 중요한 관계가 또한 친구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엄마 팔아 친구 산다.’는 말은 그렇게 친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존재임을 말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면서 친구가 더욱 필요하다.

지난 8월 11날 대한노인회보은군지부 노인대학17기 수료생들은 청원군 미원면 금관숲속에서 노인대학 동창회로 모였다.
4년 전 보은군내 각 면에서 모여 1년간 노인대학 수강을 마치고 수료하면서 구 장서 학장님. 김기칠 회장님 김정범 부회장님 이종대 총무님을 중심으로 동창회가 조직이 되어 격월제로 모이는데 참석율이 아주 좋다.
여느 동창회보다 모범적인 모임으로 이모임을 위해서 임원님들의 열정적인 수고와 노력이 크다.

회의 소집을 알리는 문서를 보면 어찌 그리 정이 철철 넘치는 문구를 담아 보내는지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 시켜 나가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이종대 총무님 짱이야,,,,,,,,

또 전화도 하고 장소와 식사 회의 내용까지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 그날을 기다려지게 한다.
두 달 만에 만난 얼굴인데 어찌 그리 반가운지 서로 손잡고 안부도 물으며 시원한 금관숲속에서의 하루는 정말 즐거운 날이였다.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것이야말로 그 순간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보약 같은 친구 안보면 보고싶은 친구 삼복더위에 만나면 시원한 친구 외로울 때 만나면 기대고 싶은 친구 좋은 것 있으면 나누고 싶은 친구 그런 친구 몇 명이나 있나요

나는 누구에게 그런 친구가 되고 있나요,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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