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회남, 12일 마로와 수한, 19일 산외
보은군보건소(소장 오원님)가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매년 9월~11월)를 앞두고 감염환자 발생지역 등 집중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출혈열 등에 걸렸거나 걸릴 위험이 높은 지역인 장안, 회인, 회남, 마로, 수한, 산외 등 6개 지역에 대해 이장회의가 열리는 날인 8일 장안, 9일 회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한데 이어 11일 회남, 12일 마로와 수한, 19일 산외에서 교육한다.
교육은 가을철 발열설 질환의 종류 및 증상, 매개체 및 감염원, 전파경로 등과 대표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증상 및 예방방법 등을 군 보건소 이양순 예방의학 계장이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실시한다.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감염에 따른 증상, 감염자 조치사항 등의 홍보를 위한 리플렛, 포스터 등 홍보자료를 교육 당일 각 마을 이장들에게 배부하고 기피제나 토시 등 예방물품도 전달해 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피제나 토시 사용 및 샤워나 목욕 등 간단한 예방활동으로도 질환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야외 작업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특히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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