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예산 8050만원을 들여 대청호 일원에 쏘가리 3만8000마리, 동자개 5만8000마리, 붕어 240만마리, 각 읍·면 댐, 저수지에 붕어 31만마리, 군내 주요 하천내 다슬기 100만패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 앞서 군은 산란기인 5∼6월에 대청호 수위가 떨어져 수초 등에 산란한 물고기 알이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고, 환경변화에 파괴된 생태계유지를 위해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또 대청호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회남면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구제단으로 운영해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산란기인 4~7월을 중점으로 총13톤을 수매 했으며 외래어종 퇴치사업도 병행해 토종어류의 보호와 내수면 어족자원의 증식을 위한 성과를 얻었다.
군청 농축산과 한광복 담당은 “수자원의 생태환경 변화와 토종 어획량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어족자원 조성사업으로 생물자원의 보호와 생태계유지는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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