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시대 명예기자단 자원봉사클럽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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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시대 명예기자단 자원봉사클럽조직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8.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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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을 주 독자로 하는 신문인 ‘노년시대’가 지난달 22일 서울역 3층 트레인뷔페에서 전국 명예기자단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고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명예기자단 자원봉사클럽의 조직은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이심)가 고령사회로 급속도로 변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젊은 세대들에게만 의존하고 맡길 수 없어 노인 스스로 이 문제에 동참하고 협력하여 해결방법을 찾고자 조직됐다.

이심 중앙회장은 “전국 노인단체 각 분야별로 활동하는 노인들을 자원 봉사자로 조직하여 건강한 노인이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일하는 것이 바람직한 노인상” 이라며 “노인 인구의 증가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누가 노인을 부양해야 될 것인가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사회는 부족한 시설도 큰 과제이지만 수발을 담당해야 하는 손길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노년을 살아가는 노인들은 특히 가족과의 의사 소통 방법과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노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평소 가족관계가 소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노인을 모시려고 하겠는가. 치매 증세나 와상 상태를 보이는 노부모라면 여지없이 시설을 찾게 될 것이다. 또 해결하지 못하는 경제적인 문제와 가족간의 갈등 문제는 결국 노인을 학대하게 되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최근 노인부양에 있어 가족 수발을 다시금 조명하는 연구 보고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노인이 살아온 익숙한 환경속에서 생을 마치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는 가족의 삶에 질이 상대적으로 보호될 수 있을때 비로서 가능 하다 그래서 노인수발의 다양한 형태로 가족지원을 개발한다는 의미다.

한국은 노부모의 대한 부양책임을 가정에서 먼저 해결하려는 의지가 큰 사회다.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만 갖추어 진다면 지금과 같이 노인부양 부담으로 가정이 와해되고 가족간 불화가 발상하며 급기야 우리사회의 노인자살을 선택하는 악순환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노인을 누가 부양해야 하는가. 길어진 노년기를 살아가는 노인을 어떤 방식으로 돌봐야 하는가는 여전히 중요한관심을 요구하는 과제이다.

가족이 또 하나의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소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노인자원봉사 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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