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동응)가 27일 보은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5기 출범식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초청인사 및 자문위원 45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15기 활동방향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통일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동영상을 상영한 후, 오전 11시 민주평통 이달권 간사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이치현 자문위원이 자문위원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이어 민주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정상혁 군수가 14명의 신임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김동응 회장이 평통배지 및 손목시계를 전달했으며, 15기 활동방향에 대한 DVD 영상을 상영했다.
김동응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주평통 창설 30주년을 맞는 해에 15기 출범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주평통 가족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줄 것과 지역발전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군정시책에도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5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날 출범식을 마치고 보은읍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식당에서 배식봉사 등을 펼치며 노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