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하다
한옥마을 지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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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한옥마을 지원에 대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7.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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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마을 전체를 한옥마을로 조성해 관광자원화로 하고자 합니다. 충북도 및 보은군의 재정 지원이 가능합니까.
답=결론부터 아직 지원할 근거가 마련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북도가 지난 7일자로 ‘충북도 한옥마을조성 촉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로 곧 조례안이 제정될 예정입니다. 조례가 제정되면 한옥관광화 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한옥을 짓게 되면 1채 당 최고 2000만원을 보조해주거나 5000만원 융자가 가능합니다.
충북도는 이미 청원군 오창읍 용두마을 11가구를 한옥마을 조성예정지로 잠정 결정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오창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도내 중부권과 남부·북부권에 2∼3개 한옥마을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게 충북도의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는 한옥마을조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옥마을조성 촉진지원조례’ 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보은군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면 한옥마을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충북도 지원에 추가로 보은군 지원이 더해지니 보조 및 융자금이 늘어나겠지요. 참고로 충북도는 조례제정에 앞서 각 지자체로 공문을 보내 수요조사와 사업계획서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충북관광환경이 수안보, 속리산 등 70년대 조성된 관광자원으로 지금까지 활용하다보니 전체적으로 관광사업이 침체돼 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숙박시설 조성과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신경을 쓸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 한옥마을 조성과 관련해서도 한옥마을 집단촌 20~30여동을 집단화시켜 관광숙박지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며 청주권, 속리산, 수안보 등 3지역을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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