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17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유영설 시설이사를 비롯한 7명의 실사단으로부터 최종적인 시설 및 각종 장비 점검을 마쳤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으로부터 대회참가 신청서를 제출받고 있다.
또한 각 참가 학교에서는 선수들의 현지적응 훈련을 위해 7월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 중으로 군은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보은군의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외인지도 상승은 물론 많은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함으로써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최근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보은군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를 통해서 3000여명의 육상 선수단과 임원들이 보은군에서 4일간 체류하게 돼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내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는 올해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육상꿈나무 선수단, 축구팀, 럭비팀 등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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