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2일 대추대학 학생의 리더쉽과 공동체의식함양 등 신뢰와 화합으로 하나 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추대학 혁신 리더쉽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 주관, 서당골관광농원에서 보은대추대학 졸업생 및 교육생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에는 정상혁 군수의 강의,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의 ‘농업인의 의식혁신과 리더쉽’ 특강, 대추 후기관리교육,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보은대추대학 졸업생 등에게 의식변화, 조직의 활성화, 리더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끌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보은군 농업인의 판로 해결을 위해 3일간 실시하던 대추축제를 10일간으로 연장해 생대추와 농특산물 판매를 유도하고 보은군 농업특성을 살려 30여 품목의 재배를 유도해 계약을 통한 판매를 촉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보은황토대추의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정착시키고 신지식인 리더그룹을 육성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보은대추 위상을 높여 전국제일의 대추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