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까지 5개 봉사회 참여

적십자보은지구는 21일 지구협의회 임원 30여명이 참가해 보은119소방안전센터(센터장 정창환)에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한 세탁물은 보은읍 중동리에 소재한 인라인롤러경기장 합숙소의 이불로 60여장으로 선수들의 바쁜 연습일정으로 미처 세탁을 하지 못하던 것을 이번에 모조리 걷어다 말끔히 빨아 뽀송뽀송하게 건조까지 시켜 배달됐다.
적십자보은지구는 뿐만 아니라 오늘(28일) 마로면사무소에서 구병산적십자가, 29일에는 탄부적십자가 탄부면사무소에서, 다음달 3일에는 산외적십자가 산외면사무소에서, 4일에는 장안적십자가 장안면사무소에서 세탁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경노 총무부장은 “보은지역 적십자봉사회가 타 지구협의회보다 더 많은 사업량을 소화해 낼수 있는 것은 단위봉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도 있지만 장소제공과 세탁수공급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읍.면장과 기관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는 지난해에 29차례의 세탁봉사를 통해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등의 세탁물 2500여점을 세탁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 1300여만원을 투입해 5개소의 사랑의 집수리를 한 것을 비롯해 10개소의 도배장판과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김장봉사, 청소봉사, 목욕봉사, 급식봉사, 250여 세대의 불우 이웃돕기 등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 빛과 희망이 되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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