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달 20일까지는 수도권 소재 제조업체(3년 이상 운영) 및 고용인원 50인 이상인 3926개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에는 보은군의 관광지 및 축제소개를 시작으로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동부 일반산업단지 개발, 보은군 투자가능 지역 등 보은군의 투자환경의 이점을 수록했다.
또한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 신·증설기업 지원 등 보조금 지원제도와 보은군 추가 지원 및 금융지원, 세제혜택 및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지정에 따른 추가지원, 적극적인 인력수급 지원 및 공장설립 행정지원, 일사천리 공장설립민원처리제 운영 등도 소개했다.
특히 홍보물에는 보은군이 남한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전국어디서나 2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 중심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발송한 홍보물을 바탕으로 군은 이번 달 말까지 수도권 소재 이전 희망업체를 조사하고 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금년 하반기에 수도권 외 지역에도 홍보물을 발송해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투자 유치 설명회에도 참석해, 보은군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등을 기업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