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0명 취업 이어 하반기 및 내년 300명 예정
최근 취업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은군이 군내 취업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으로 군내 자영업자와 1차 산업 종사자를 제외한 순수한 기업체 근로자만 140여 업체에 2400여명이 취업했다.
올 상반기 중에도 군내 기업체에 취업한 근로자는 180명에 달했다. 하반기에는 100여명의 근로자가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내년도 군내 12개 기업체에서 약 200명의 근로자를 추가 채용 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보은군내 취업할 수 있는 근로자는 대부분 취업이 가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에 건설 중인 장안면 봉비, 불목일원의 동부산업단지와 삼승면 우진, 상가, 달산, 송죽 일원에 건설 중인 보은첨단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이 유치될 경우 상당히 많은 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예상이다.
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기업유치 시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외지로부터 많은 근로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현재의 최저임금수준인 근로자임금을 일정수준이상 인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 기업체별 특성과 근로자의 연령, 적성 등을 고려한 사전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근로자의 질을 향상시켜 기업체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취업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올해 신설된 경제과 일자리 창출계와 조직내 여성복지계 및 취업정보센터의 기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장부지 확보에서부터 기업유치와 타시도에서 이주해오는 기업에 대한 지원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 각오”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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