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로 친환경농업 실현
상태바
유용미생물로 친환경농업 실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7.2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이 보은황토과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보급한 농업용 유용미생물(EM)이 과수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 80여 가지의 미생물로 만들어 농작물에 활용 될 경우 토양개량, 연작장해 감소, 병해충 감소, 착색 및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농업 보조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지난해 5억9000만원을 들여 군 농기센터에 미생물 배양기 3대, 순수균 · 광합성균 배양기 1대, 정량주입기 1대, 저온저장시설 10㎡를 설치하고, 미생물 퇴비제조 및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보급에 나섰다.
또한 과수농가도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이야말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이며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최선의 대책임을 인식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에 지난 3월 250여 희망농가에 1만8900ℓ 생산해 농가에 무상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400여 희망농가에 2만2620ℓ까지 생산량을 늘려 친환경 농업실천과 고품질 과실 안정생산은 물론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보은황토농특산물 브랜드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앞으로도 군 농기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통한 보은황토농특산물 브랜드강화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유용미생물 농가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농기센터 담당자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업은 항산화물 작용과 생물학적 재배로 땅의 힘을 키워준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현을 이뤄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