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부터 17일 까지 사과창고에 아주 큰 사과를 그린 뒤,6월25일부터 29일까지 마을을 다시 방문하여 곳곳에 있는 횡 한 벽을 환한 꽃으로 채워 넣은 것이다.
해바라기로 꽉 채워진 벽화도 있고, 큰 꽃이 활짝 펴있는 벽화도 있었다.
이들이 선곡1구에 오게 된 배경은 KRA에서 지원하는 전국농어촌 희망재단의 8팀 중 1팀인 민진주 학생이 선곡마을 벽화사업을 맞게 되어 실행하러 오게 되었다고 한다.
농어촌 희망재단은 대학생의 특기를 살려 농어촌을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지원금을 주며 학생들이 활동을 하게끔 한 것이며, 이 중에서 디자인을 전공중인 이 학생들은 재량을 발휘하여 벽화사업을 실시하였다.
8개팀 중 전국으로 퍼져나가 각 지역마다 해당 팀들이 활발히 활동중이라고 한다.
선곡1구 마을 한혁동 농민과 연결하여 학생들은 농어촌을 가꾸기 위해 정성을 드려 아름답고 예쁘게 벽화작업을 하였다.
한편, 학생들은 시험기간이어서 17일까지 일부 작업을 마쳐 놓았고, 지난 달 6월 말에 벽화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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