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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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공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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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예술단 동산리 방문
세종문화회관 청년예술단원들이 동산리 마을 잔치에서 축하무를 선보이고 있다.
내북면 동산리(이장 김기홍)부녀회장(윤미한) 노인회장(김홍범)가 지난 24일 경로잔치를 열어 온 마을 주민이 모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동산리는 매년 모내기가 끝나고 잠깐 일손에 짬이 나면 온 마을이 화합을 꾀하고 어른들을 섬기기 위한 경로잔치를 한다.
또 2005부터 동산리와 서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과 도.농 간 자매결연을 맺어 돈독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날도 비가 억수로 퍼붓는 굿은 날인데 서울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대형버스로 달려와서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세종문화회관 청년예술단(팀장 정종철) 단원들과 소릿군(이하영)멋진 기량을 발휘하여 축가 연주 와 소고춤과 무용단의 춤은 너무 환상적이었다.
하늘의 천사가 사뿐사뿐 날아다닌다고나 할까?
화려한 의상과 춤 솜씨는 정말 동산리 사람들만 보기는 너무 아깝고 배경과 조명도 없이 공연을 열심히 하는 단원들에게는 감사하고 민망하기도 했다.
준비한 식사는 조촐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라 모두가 맛있게들 나누며 정을 돈돈히 했다.
세종문화회관 청년예술단에서는 43인지 대형 텔레비젼도 선물로 가져왔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런 훌륭한 공연을 감히 볼 수도 없는 촌 노인들인데 자매결연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경로당에 좋은 선물도 받고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며 동산리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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