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공원 조성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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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원 조성사업 착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6.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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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이평리 9.3ha
▲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7일 이평리 국유림에서 산림공원을 조성하기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제공 국유림관리소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지난 17일 보은읍 이평리 국유림 9.3ha에 도시숲(산림공원) 조성을 위한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 자연체험과 산림환경교육 등 산림문화서비스 제공 목적의 도시숲을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국유림에 조성하기 위하여 주민설명회와 착공식 및 산림작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도시숲 조성은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하여 설계단계부터 수차례의 토론회와 설명회를 거쳐 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공사는 숲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산림형태의 도시숲을 기본으로 산벗나무 외20종 약 5000본의 수목을 등산로와 산책로 주변에 식재하여 단풍나무원, 약용수길, 산사나무길, 이팝나무길, 덩굴식물길, 야생화단지 등을 조성하며 인위적 시설물을 가급적 지양했다.
도시숲 대상지는 대부분 푸사리움가지마름병에 감염된 리기다소나무로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도시숲 조성 이전의 산림역사를 알 수 있는 소수의 형질이 우량한 리기다소나무를 일부 남기고 전량 벌채·수집한다.
숲가꾸기 후 발생된 빈터에는 소나무, 백합나무 등 다양한 경관수종을 선택해 가을철 조림사업에서 후계림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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