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농업 전문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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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농업 전문가로 육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6.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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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400명에게 농업기술 전수
보은군이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학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을 농업전문가로 육성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이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기센터 내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교육과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보조구 실습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추, 고추, 사과, 벼 등 4개 작목에 대한 생산기술 습득 위주의 교육으로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실질적인 인력난을 여성농업인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22일 대추작목반 농가주부 100명을 대상으로 보은황토대추 명품화를 위한 대추교육, 27일 읍·면 생활개선회원 100명에게 친환경 황토쌀 재배교육, 29일 읍·면 생활개선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황토고추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30일에는 사과영농분과 회원 및 사과발전협의회 농가주부 80명에게 황토사과 전문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서는 군 농기센터 작목별 담당들은 이번 교육을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수렴한 애로기술 해결방법, 새로운 핵심기술,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에게 필요한 신지식 등 맞춤형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강의해 농업인들의 답답한 속을 확 날려버릴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부녀화 되는 농촌현실에서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전문가로 육성된 여성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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