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은 어디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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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은 어디로 가야하나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06.23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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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다사다난 했던 2010년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힘들고 고댄 농촌 생활을 열정으로 버티며 일해 올해도 벌써 6월이 지나고 있다.
농민들의 일손이 순서에 따라 바쁘다 벌써 한여름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이다.
요즘 농축산 농가들은 한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다.
소의 값은 하락하고 사료 값은 오르고 구제역으로 애가 타던 축산 농가는 2011년 깨끗한 저신으로 축산 농사를 다짐했으나 250만원을 주고 송아지를 사서 30개월 간 사료를 먹여 300만원에 팔면 엄청난 사료값으로 큰 손해를 보고 400만원을 받으면 150만원이 손해이고, 500만원을 받으면 50만원이 손해라고 한다.
30개월을 먹여도 이렇게 손해인데 못 파는 소도 넘쳐난다고 한다. 거기에다 사료자금 준 것도 다 갚으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비싼 이자에 돈을 빌려 갚고 나면 또 다시 짐승들을 굶길 수 없어 사료를 사고 계속해서 빚만 늘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국가 정책에서도 이런 죽어가는 농촌을 일으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소 값과 사료 자금을 합당히 고려하여 축산 농가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축산 농가의 한숨 소리를 들어야 한다. 자식들 대학비 충당하려 힘쓰고 애써 봤자 사료값 충당하기도 어려우니 축산 농가의 우려 소리가 크다.
농식품 장관은 농촌에 어려움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농촌이 살아나야 한다.
농촌에 기계로 농사짓는 농가에선 빚더미에 앉아있는 농가가 많다는데 축산농가도 어려움에 처하여 한숨 소리가 들리니 현재 뉴스마다 농민들의 눈살 찌푸리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좋은 나라 잘 가꾸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농민의 한숨 소리 듣는 인물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권력과 돈에 눈 멀지 말고 대한민국 민생치안에 열정을 다하는 우리나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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