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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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호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6.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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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보건소가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소장 오원님)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이 지역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 노인들에게 정확한 치매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치매 유병율 저하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노인들의 쉼터공간인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1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희망 경로당 30개소 545명을 대상으로 8회 분량의 프로그램을 지난 1월부터 주1회씩 8회에 걸쳐 치매전문상담요원이 방문해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요법, 원예요법, 풍선요법, 비누요법, 영양교육, 우울증 예방 및 관리 등 담당별 전문강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치매선별검사(60세 기준 24점 이하 인지저하) 점수가 평균 3점 향상 되고 우울척도검사(10점 이상 우울증세)는 우울감 점수가 평균 1점 이상 하향됐다.
또한 군 보건소는 60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 88명에 대하여 보은읍 연세병원에 진단검사 의뢰, 치매초기 환자 78명을 발견하고 160명의 치매환자에게는 치매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 노인들의 기억력 향상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방침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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