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대학, 정지전정 신초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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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대학, 정지전정 신초작업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6.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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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대추대학 학생들이 탄부면 상장리 일대에 조성된 대추나무가로수 길에서 정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추나무 가로수 길 가꾸기에 보은대추대학이 나섰다.
보은군은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대추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탄부면 상장리에서 임한리까지 국도 2.2km 구간에 1700여 그루의 대추나무를 심어 가로수 길을 조성했지만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만큼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군이 대추명품화를 위해 운영 중인 보은대추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200여명은 지난 10일 대추수형구성, 신초유인, 병해충방제 및 후기관리에 대한 교육 후, 탄부면 대추나무 가로수 길에 모여 주간으로 키울 신초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하는 등 열매를 알차게 맺게 하기 위한 정지전정 신초작업을 실시했다.
대추나무 가로수 길은 보은대추축제 시 대추 따기 체험행사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대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보은군대추대학 목상균 회장은 “전국에서도 유일한 대추나무 가로수길 관리에 보은대추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갈고닦은 기술을 실천으로 보이겠다”며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에 일조를 다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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