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연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강태재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는 충북문화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사라진 것이며 문화예술계의 숙원이었던 문화재단을 난파위기로 빠뜨렸다”며 “한나라당은 강 대표에 대한 이념 편향성과 전문성, 도덕성을 공격하기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일침.
이에 맞서 한나라당도 “충북문화재단은 참여연대 말대로 충북문화예술계를 아우르고 200억원에 가까운 예산운용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의 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출범초기부터 코드인사, 정치성향분석 문건이 유출되는 등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행태가 이어졌고 결국 강 대표의 허위학력 의혹으로 좌초에 이른 것”이라고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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