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군수 지시사항으로 관리

민선 들어 처음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정 군수는 현장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군민의견 수렴과 소외계층을 위로·격려하는 한편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발로 뛰는 군수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8일 군에 따르면 방문일정은 12일 오후 2시부터 블루베리(수한면 장선리), 자색고구마(탄부면 사직리), 방울토마토(탄부면 벽지리), 야콘(산외면 동화리) 등 특색작물 재배농가 4곳을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특색작물 육성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두강엔지니어링(주)(장안면 구인리), (주)풀그린(장안면 구인리), 현우이엔씨(주)(보은읍 길상리), 대영식품(주)(보은읍 금굴리) 등 4개 업체를 찾아 민생경제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활성화 방안을 찾아 군정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19일에도 오후 2시부터 천마(보은읍 대야리),매실(보은읍 노티리) 재배농가 및 관상어(보은읍 학림리) 사육농가를 방문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민생투어 마지막으로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주)대광주철(산외면 아시리), (주)케어라인(내북면 적음리)을 방문하고, 특히 (주)세울(산외면 이식리)에서는 정 군수가 직접 체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산외면 길탕2리 정종구씨 댁, 보은읍 어암리 신동우씨 댁 등 다문화가정 2가구를 방문하고, 보은읍 삼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생소한 문화와 언어로 인해 농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을 위로·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찾는다.
군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나온 애로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와 함께 즉시 처리되도록 조치하고,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수지시사항으로 관리해 해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