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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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6.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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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마을당 3000만원 지원
보은군은 8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색을 살려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과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가꾸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주민 주도의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시행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위해 지난달 3일 보은읍 지산1리 ‘마을 건강공원 조성’과 마로면 관기2리 ‘마을 홍보쉼터 조성’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마을당 3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보은읍 지산1리는 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자,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주민건강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건강쉼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로면 관기2리에도 3500만원을 투입, 정자 및 운동기구 설치 등 주민들의 건강쉼터를 조성하고 캐릭터 조형물 설치, 마을홍보 전시대 및 진열대 조성 등을 통해 주민안전 등 주민과 밀접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만들기 사업’ 에 하나로 토피어리(관목 등을 인위적·장식적인 모습으로 정지(整枝)하는 것) 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대추축제와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뱃들공원과 보청천 주변에 보은의 상징인 정이품송과 대추 따는 농부 등 보은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조경시설물을 설치, 주민들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포토존 등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별 1개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시행해 주민이 지역발전의 주체라는 인식과 마을 자원을 발굴해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줌으로써 상향식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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