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저수지 4월25일 방류
가뭄으로 인한 저수지의 저수량 부족으로 용수 방류 일정이 크게 늦춰졌다.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병서 권한대행)는 예년에는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따른 용수공급을 위해 4월초경 저수지의 물을 방류했으나 올해는 4월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정된 저수량으로 이앙 및 본답 급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저수지의 물을 방류 시기를 최대한 늦춰야 할 형편이라는 것.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용수는 개인 관정이나 양수기로 하천수나 퇴수를 이용하고 가급적 모판 설치는 양수장 취입보와 관정 주변에 집단으로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한 방울의 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아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저수지별 통수 예정일을 보면 △삼가 저수지 : 4월25일 △상궁 저수지 : 4월29일 △장재 저수지 : 5월1일 △종곡 저수지 : 5월2일 △도원 저수지 : 4월26일 △동정 저수지 : 5월1일 △한중 저수지 5월2일 △갈평 저수지 5월1일 △쌍암 저수지 : 4월30일 △노티 저수지 : 5월1일이다.
물 관리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반공사 유지관리과(☎543-1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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