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은 고품격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은군 전 지역을 다니며 노력해주고 있다.
그 중 만영 집배원은 보은읍 종곡 마을과 시골 농촌 지역의 집배원으로 막다른 산골 마을의 동네 어르신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고, 우편물 가방에는 사비로 산 달콤한 사탕을 가득 싣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곤 한다.
씁쓸한 입맛을 달콤하게 녹여주는 사탕과 항상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심부름까지 다 맡아서 해주고 바쁜 일과를 열심히 뛰는 도중에도 이런 저런 부탁도 해결해주는 우리 동네의 해결사가 되어주는 그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신고센터를 자세히 몰라 해결이 어려워져도 만영 집배원이 나서서 농기계 신고센터에 접수해주고 고쳐서 쓸 수 있게끔 도와준다.
만영 집배원은 나라 살림을 하는 위정자 보다 더 농촌에 크게 쓰임 받는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사람이다.
친절한 미소와 한사람 한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마음씨가 참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아주 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쁘고 고된 농촌생활에 만영 집배원은 달콤한 사탕처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여러분 만영 집배원을 아시나요? 농촌 지역의 큰 일꾼 중 한사람인 만영 집배원 고맙다는 인사밖에는 할 말이 없다.
/이흥섭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