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이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영체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전국 축산물 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조규운 조합장을 회장에 선출했다.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영체협의회에는 41개의 경영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농협조직 뿐만 아니라 민간 축산물브랜드 회사가 포함된 전국축산물유통의 핵심 경영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농림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 경영체에는 작게는 5억원 많게는 50억원의 운전자금과 브랜드자금을 축산발전기금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보은축협은 기존 10억원을 지원받고 있었으나 이번 조 조합장이 회장에 취임함으로 인해 20여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축산물브랜드 경쟁력강화와 축산물소비촉진과 축산물브랜드경영체 경쟁력강화를 위한 마케팅전략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장에 취임한 조규운 보은축협조합장은 경북대 대학원에서 축산학석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축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며 보은축협을 축산육성대상과 농협중앙회 협동조직대상을 받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협동조직체로 우뚝 서도록 이끌어왔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으로 농협중앙회 예산심의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 한-미 FTA 대책위원장, 한우개량조합협의회장, (주)농협사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