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곳에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6월부터 7월말까지 영산홍, 할미꽃, 송엽국, 한라구절초 등 10여종 1600여주 식재와 잔디 91㎡(약 27평)를 입혀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데크의자, 피크닉테이블, 차일(그늘막)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만든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거동이 불편해 실내에선 가족면회를 하던 노인들이 삭막한 실내를 벗어나 옥상에서 나무와 꽃, 숲이 있는 녹색공간을 산책하며 휴식은 물폰 면회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담소도 나눌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내에 많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옥상녹화사업’으로 녹색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충북도 녹색사업단에서 ‘2011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