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내북장학회는 지난 98년 (주)한화 보은공장에서 내북면 지역발전과 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기증한 3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돼, 매년 이 기금의 은행이자를 가지고 지난 99년 44명, 2000년 72명, 2001년 65명, 올해 33명 등 총 214명에게 95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올해는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장학생 선발기준을 학점과 부모 및 대상 학생 거주 상황 등 변경해 적용했다. 내북장학회 김정범(봉황리 이장) 간사는 “(주)한화 보은공장에서 기증한 3억원의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이지역 출신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으나 매년 금리가 하락해 이자 소득이 줄고 있어 수혜 학생과 장학금 지급 금액이 점점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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