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에서 생명구할 돌보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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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에서 생명구할 돌보미 육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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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자원봉사자로 응급체계구축
보은군 보건소(소장 오원님)가 심뇌혈관질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와 같이 심혈관이나 뇌혈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총칭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단일질환으로 암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돌보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단과 연계해 전미양 극동정보대학 교수 외 4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고혈압? 당뇨병?고지혈증에 대한 이해 및 식이, 혈압·혈당검사 실습, 응급상황 대처수기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연락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돌보미 교육을 받은 마을건강원들을 전문자원봉사자로 활용하고, 내년에도 심뇌혈관질환 돌보미를 확대 양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돌보미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인력을 양성해 환자의 치료이행 지시를 살피고 이행을 돕는 한편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하며 환자의 위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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