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등 4개 분야별 공연단체를 선정해 지역주민, 학교, 병동,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 문화활동을 전개해 문화격차 해소와 군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선정된 ‘콩쥐야~ 왜 그래?’를 이날 오후 2시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보은자영고등학교 학생 및 가족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신선한 이야기를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과 웃음을 유발했다.
‘콩쥐야~ 왜 그래?’는 흔히 알고 있는 권선징악 스토리의 ‘콩쥐팥쥐’ 이야기를 연극화한 것이 아니라, 콩쥐와 팥쥐의 입장을 서로 바꿔놓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게 색다르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군은 국악분야에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한국 음악의 멋 봄을 속삭이다’ 외 3개 단체, 음악분야에는 충북피아노연구회의 ‘음악이 주는 선물꾸러미’외 3개 단체, 연극분야에는 소명기획의 입장동화 뮤지컬 ‘콩쥐야 왜그래’ 외 1개 단체 등 총10개 단체가 선정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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