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보은군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 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의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의 추천으로 전국 우수 기초단체로 뽑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정확한 원산지표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를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서류심사와 현지점검을 통한 평가로 이뤄졌다.
지난해 군은 군내 단속대상업소 877개소를 3회 이상 2876회를 점검해 미표시 1개소에 과태료 부과 및 허위표시 5개소 고발 조치 등을 했으며, 수입소고기 등 판매업소에는 월1회 단속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푯말 230개를 제작 배부했다.
또한 보은 장날에는 ‘팔 때는 원산지 표시, 살 때는 원산지 확인’등 캠페인과 단속관련 공무원 교육, 업소 방문 교육, 지역신문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구축은 물론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땀을 흘렸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보은출장소, 요식업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산지표시 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높여왔다.
구영수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해 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소비자의 권리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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