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
상태바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41개 사업 1459억 요청
▲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한 정 군수. 사진제공 보은군.
정상혁 보은군수가 실과장들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9일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5월 17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을 방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죽전-이평간 도로확포장공사 ▲삼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타당성 등 정부예산에 군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18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보은읍 소재지 정비사업▲우진-송죽 권역 종합정비사업▲인삼 신기술 유기농 재배시설 설치사업▲동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인포-보은간 국도4차선 건설사업▲보은-영동간 4차로 건설사업▲운암-미원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성주-누청간 위험도로 개량공사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
19일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18년 된 쓰레기 소각시설이 노후화로 처리효율 감소와 용량 부족에 따른 쓰레기 소각시설 재건립 사업을 비롯해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설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삼승·회인·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위한 환경분야 사업비를 지원·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군수는 17~19일 2일간 서울에서 충북 출신 중앙부처 4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도정설명회에도 참석, 내년도 군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 군수는 관련 실과소별 소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도 협조를 당부하는 등 어느 해보다 폭넓은 인맥을 동원해 예산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방문으로 군이 요구한 사업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 인프라들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관련부처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받은 만큼 그 노력이 시기 적절히 이루어 졌으며 이후에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 방문·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 ▲도로확포장사업 ▲농촌용수 개발사업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생활용수 개발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도 4차선건설 ▲보은역사박물관 건립 등 총 41건에 1천459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