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그린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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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그린투어’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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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체험학습 등 5차례 계획
▲ 선병국 가옥에서 체험객이 간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그린투어 장면. (사진제공 보은군청)
보은군의 우수영농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활동을 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입해가는 ‘그린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기를 띄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20일 대전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궁중음식교육생 4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장안면 선병국 고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 보은읍 삼년산성 등을 방문해 체험행사와 직거래로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경로는 장안면 개안리에 있는 99칸 전통 한옥집인 김정옥(아당골솜씨사업장)씨 댁에서 1ℓ에 500만원에 판매된 씨 간장을 견학하고 된장·간장가르기 체험과 대추장류 직거래를 구매했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것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에서는 마을견학 후 산채류 및 손두부 등을 구입했다. 이어 보은읍 용암리 박준석씨 용암농장에서도 표고버섯 수확체험 및 직거래를 하고, 보은읍 성주리 삼년산성 둘레길 걷기와 대장간 체험으로 호미 만들기 등의 시간을 보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내 우수영농현장 6~7개 농장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해 도시민에게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체험과 구매를 함께 하는 그린투어를 연간 5차례에 걸쳐 200명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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