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제로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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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발생 제로화 운동
  • 보은신문
  • 승인 200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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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대상 인화물질 소지여부 조사
보은군은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식목철을 맞아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 실·과 사업소 등 직원 2백20명을 11개 읍·면 담당 마을에 배치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계도 활동과 가두방송 및 산불발생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을 찾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여부 등을 철저히 검사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미 산불 발생량의 82%가 봄철에 발생한데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성묘객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 식목일과 한식일을 기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군은 또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나 허가없이 산림 인접지역인 논, 밭두렁, 부산물 등을 태우다 적발된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됨을 알려,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법주사∼세심정∼문장대, 법주사∼신선대∼문장대 등 2개등산로를 제외한 모든 등산로를 폐쇄하고, 산불감시초소 10개소와 무인감시카메라 2대를 가동, 실시간을 통한 감시활동과 취약지에 대해 감시원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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