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킴이-중부경제인연대 합동 환경정화

환경지킴이회원 50여명과 중부경제인연대 회원 20여명 등 70여명은 이날 9시30분부터 보청저수지에 모여 낚시꾼이나 인근 마을에서 버린 폐비닐, 빈병, 패트병, 스치로폼 등 생활쓰레기 5t을 수거 화물차량 2대에 나누어 쓰레기매립장에 안전하게 처리했다.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이들은 보은읍 노티 ‘차돌이네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막걸리 한 잔을 나누며 앞으로도 공동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환경정화를 주도한 박삼수회장과 서동현회장은 “우리는 서로 다른 단체로 추구해나가는 지향점은 다르지만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생태와 하천, 소류지를 지키는데 공동의 보조를 맞추어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부경제인연대 보은군지부는 2007년 결성된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강원도지역을 기반으로 18개시군지부가 있는 조직으로 ‘ 행복한 가정 건강한사회 부강한나라’를 모토로 주로 7~80대인 고령의 6.25참전용사 등 에게 장학금지원, 주거환경개선, 유류비지원 등 보훈가족 지원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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