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부끄러운 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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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부끄러운 병이 아닙니다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5.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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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되는 현상이다.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결핍돼 탈력성이 감소하고 골반 장기와 함께 요도가 늘어나서 방광조절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게 된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요실금은 크게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새는 우리나라 성인 적발성 요실금과 기침을 하거나 운동할 때 소변이 새는 복합성 요실금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성인여성의45%가 요실금을 경험했거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요실금은 대개 가벼운 피부병이나 방광염 정도의 불편을 이야기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완치가 쉽게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실제 요실금 환자들은 수치심과 자괴감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로 초기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
요실금에 관해 의사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증세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요실금이 발생하면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하복부에 불편한 증상이 있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게 된다.
또 물을 적게 마시고 소변을 미리 자주 보며 외출때는 화장실 위치를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악취가 나지 않는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현재 복용중인 약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파악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면 좀 더 명확한 원인과 치료를 파악할 수 있다.
요실금 치료에 효과적인 운동은 골반 근육운동으로 양쪽다리를 벌린 채 운동을 해야 다리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때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올려 조여주면서 1에서 5까지 천천히 센 다음 천천히 풀어주는 운동법을 기본으로 한다.
방법이 쉽고 경제적 부담 없이 요실금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골반근육 운동은 여성의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남성들에게도 전립선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운동이니 평소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 항상 즐기며 건강하게 나이야가라 크게 외치며 9988 234로 행복하세요 .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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