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 육상대회 보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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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 육상대회 보은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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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17일 보은공설운동장
▲ 보은군은 지난 13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과 8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이 8월 전국 중·고 육상선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군은 13일 군청2층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 이종찬 · 이왕복 부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보은군은 이로써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개최장소로 확정됐다. 대회는 전국 150여개 학교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트랙 경기 12종목과 필드 경기 9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유치에는 전국어디서나 2시간 내에 올 수 있는 최상의 접근성과 2009년 한국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2종 경기장 승인을 얻기 위해 구입한 최신 장비, 전천후 육상 경기장(비가림 시설, 140m, 6레인), 보은공설운동장 조명탑 (2000룩스) 등 시설설치가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 2000여명과 선수가족과 관중 등 1000여명 모두 3000여명이 군을 방문해 3억7000여만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시설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이번 육상대회 외에도 IBK기업은행 2011WK리그,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제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 2011 보은장사 씨름대회, 전국건축사축구대회 등 도단위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2011 MBC 꿈나무축구 키즈 리그(10월, 1000명), 2011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10월, 8000명), 제2회 카포스연합회장기 전국 축구대회(9월, 1000명) 등을 개최해 지역경기 부양을 꾀할 계획이다.
군은 또 최상의 전지훈련장 조성을 위해 8월까지 인조잔디구장 1개소를 정규 규격으로 확장하고, 구병산에 천연 잔디구장 1개소를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특히 2014년 말까지 6만평 규모의 면적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체육회관 1개소 등이 들어가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해 전국 최상의 전지훈련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3년 내에 군이 계획한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면 각종 전국 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아 연간 10~20만 명의 체육인이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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