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
상태바
경찰,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9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우리도 있다”
▲ 윤대표 보은경찰서장과 직원 20여명이 17일 중앙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보은경찰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 단계에서 벗어나 아예 매월 재래시장 가는 날을 정해 장을 보고 있다.
보은경찰서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여 이목을 잡아끈다.
보은경찰서 윤대표 서장 등 직원 20여명은 17일 중앙시장 투어를 실시했다. 지역상품권으로 물건을 사고 시장상인들과 정겨운 얘기도 나누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들은 과일, 떡 등 20여만원 어치의 시장물품을 구매했다. 많은 소비는 아니었지만 상인들로부터 친근한 경찰, 지역 파수꾼 외에도 시장을 생각하는 경찰이란 인식을 얻었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2005년 이래 현재까지 보은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 5000여만원의 지역상품권을 구매했다. 지역경제 한 축으로 경제부양에 한 몫을 단단히 해왔다.
경찰은 더 나아가 재래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재래시장 가는 날’도 정했다. 매월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상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윤 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켜야만 우리 지역주민 모두가 잘 사는 보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 윤 서장은 지역경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지역상품권 구매운동에서 더 나아가 재래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에게 물건을 직접 사는 이유도 지역경제가 살아야 일자리도 유지되며 더불어 범죄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보은경찰상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