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관광 상품’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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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관광 상품’으로 주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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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면 분저리에서 한 가족이 농촌체험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제공.
보은군이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등 농업을 이용한 관광상품으로 도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5도2촌(주중 5일은 도심, 주말 2일은 농촌)의 생활패턴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자 도시민의 자녀들이 농촌체험 및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공간이 있는 가족단위 관광상품으로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4월~12월 9개월간 회남면 법수리에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을 위해 2억원(국비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생농촌체험관, 체험기반시설, 경관 등 조성과 휴식공간을 위한 정자 등을 만들었다. 어른에게는 휴식과 향수를, 어린이에겐 체험 등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연꽃이 유명한 법수리(이장 오은택)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연꽃생태습지, 국화단지, 대추농장 등 체험 프로그램과 붕어찜, 송어회 등 마을 토속음식과 연을 활용한 삼겹살, 연냉면 등을 개발을 지원해 도시민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관광과 휴양의 복합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도농교류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농간 교류활성화와 농촌체험관광 증진으로 농업인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2010년 회남면 분저리 분저실 녹색농촌체험마을 외 5개소에 23억원을 투입, 연간 도시민 2만여명 방문과 농특산물 5억여원(2010년말 기준)을 판매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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