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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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건강관리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1.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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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3층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한의원장님의 ‘생활속의 건강관리’ 라는 주제의 교육이 실시됐다.
김남수 원장은 늠름한 모습으로 인사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강은 오래 산다고 최고가 아니다. 많은 세월 속에 삶과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목적이 있다면 꿈을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이 있다. 뚱뚱하고 마른 사람이 있다. 사람의 건강과 병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에서 온다. 마음이 중요하다.
어느 한 며느리가 말했다. “나는 시어머니만 보며 머리를 잡아 뜯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며느리는 못된 마음을 갖고 있고 그것이 병인 것이다. 그 병도 내가 마음을 잘 먹으면 그 병도 순식간에 낳을 수 있다. 마음을 고쳐 먹으면 그 병은 고칠 수 있다. 나쁜 마음을 버리고 시어머니를 공경하고 잘 모시게 되면 어머니도 며느리를 칭찬하고 남에게 자랑도 하고 귀하게 여길 것이다. 서로가 그런 마음을 갖게 되면 화목하게 되고 행복하게 되고 마음의 병도 낳게 되는 것이다.
욕심을 버려라! 나쁜 마음을 깨끗이 버리고 머리를 편하게 해주자! 머리를 잘 쓰고 편하게 해 주려면 잠을 설치지 말고 충분히 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머리를 자주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옆으로 돌리며 움직이면 머리 운동이 되는 것이다. 골이 뻐근하고 아플 때는 가운데 손가락을 꾹 눌러 주면 머리 아픈 것이 가라앉는다. 눈도 운동을 해야 한다. 눈을 위, 아래, 옆으로 자주 돌리며 움직여 주면 돋보기를 쓰고 글을 읽는 것을 돋보기를 안 써도 글을 읽을 수 있다.
오장육부는 다 얼굴에 있다. 코도 운동을 하면 폐가 좋아진다. 벌렁이며 크게 움직여 주면 폐가 좋아진다. 귀도 운동을 해야 한다. 위, 아래로 당겨 주고 옆으로 당겨 주면 공팥이 건강해진다. 옛 어른들이 아이들과 손자들이 잘못하면 귀를 잡아 당기고 흔들어 주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혀도 밖으로 뺏다가 넣었다를 자주 하면 심장이 좋아지고 찬 비름을 많이 먹으면 심장이 건강해진다.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자! 슬픈 노래를 부르면 폐가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활기차고 씩씩한 노래는 몸에도 좋을 것이다. 웃음도 살짝 예쁘게 웃지 말고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내어 손바닥을 치며 웃는 웃음이 몸 건강에 좋다.
얼굴도 자주 눌러주고 가볍게 두들겨 주면 피부가 좋아진다. 머리를 가볍게 돌려주고 배를 가볍게 두드려 주면 뱃살이 건강해지고 빠지기도 한다.
항문과 복부에 힘을 줬다 뺏다하면 건강해진다. 박수를 자주 세게 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주 움직이고 활동을 많이 하며 적당량으로 걸어주면 건강에 최고다 . 사람 몸은 물로 되어 있어서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을 것이다.
머리를 잘 쓰고 마음을 좋게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남을 칭찬해주면 나도 남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요즘 세상의 인생은 70세 부터다. 젊은이들 부러워할 것 없이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면 건강에 최고인 삶을 살 것이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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