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효행상으로 선정된 최씨는 22년 전 남편 사망으로 홀로 노환으로 쓰러지신 시어머니의 병수발과 온갖 힘든 일을 다 했으며, 2남의 자녀들을 엄격히 교육시켜 웃어른들을 공경하고,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몸소 실천 하도록 키웠다. 또한 이웃 어르신들에게도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오물쓰레기 수거 등 자연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장한어버이상에 선정된 김씨는 전처의 사망 등으로 혼자된 라기덕씨와 결혼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처의 자식인 아들과 친딸을 따뜻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고 밝게 키웠으며, 병으로 두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 남편을 극진히 돌보며 열심히 살고 있다.
또한 김씨는 목욕관리사로 일할 때 얻은 관절염 등으로 몸이 불편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뇌병변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집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그리고 식사를 도와주는 등 자신보다 남편과 이웃들을 더 보살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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