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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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5.12 0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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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
▲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10일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열려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되새기며 사부대중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10일 오전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 이란 테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거행됐다.명종 28타를 시작으로 거행된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이용희 의원, 정상혁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신도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본 예식에 앞서 감사패와 봉사·공로상, 체육인불자회장 장학금 전달, 제3회 유등제 백일장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김민영(보은고 3년)양의 작품발표도 있었다.
이어 청주 예미향국악단의 반주에 맞춰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낭송, 노현 주지의 봉축사, 함주 큰스님의 봉축법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노현 주지는 봉축사를 통해 "부처께서는 연기의 법칙으로 괴로움의 원인인 끝없는 갈애와 불타는 탐욕의 집착을 끊고, 인간해방의 길을 가르치신 우리들의 영원한 큰 스승이다"며 "불빛 없는 어둠의 숲길을 걸어가는 사람과 같고, 불타는 집에서 불타는 줄 모르고 잠든 사람과 같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우리의 삶을 늘 일깨우고 있다"고 말했다.충북포교사단 안병옥 단장의 발원문 봉독을 끝으로 예미향국악단의 전통무용, 속리산전통무용단, 수정초 용화어린이들의 봉축공연과 보은문화원의 탑돌이 공연 및 풍물놀이, 민족화합, 세계평화 기원 점등식, 농협속리산주부풍물단의 제등행진을 끝으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봉축 법요식 수상자
▲총무원장 표창 △안병옥(충북포교사단 지역단장) ▲노현 주지 감사패(상금 각 50만원) △이상길(속리산면장) △서광석(속리산파출소장) ▲노현주지 봉사상(상금 30만원) △유재철(불명 혜철) ▲노현주지 공로상(상금 각50만원) △법주사 신도회 곽행자(불명 묘월광) △법주사 종무원 김중섭(불명 석중) △법주사 종무원 김지순(불명 선심행)
▲체육인 불자회장 장학금(상금 각 50만원) △신현식(보은중) △이연정(보은여중) △허봉(청주서원고)
◇제3회 유등제 글짓기 및 그리기 입상자 ▲초등 미륵상(30만원) △임석렬(동광초 2년) ▲관음상(20만원) △김연주(수정초 5년) ▲문수상(10만원) △이가은(종곡초 5년)
▲중등 미륵상(30만원) △이세나(보은여중 3년) ▲관음상(20만원) △이지현(보은여중 3년) ▲문수상(10만원) △박금정(보은여중 3년)
▲고등 미륵상(30만원) △홍지혜(보은여고 2년) ▲관음상(20만원) △맹지선(보은고 2년) ▲문수상(10만원) △김민영(보은고 3년)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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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산 2011-05-14 16:45:41
보은신문을 잘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그런데 보은신문사에는 카메라가 없나요? 이 사진 연합뉴스 기사에도 있던데, 군에서 제공한 사진아닌가요. 군에서 제공한 사진을 1면에 2장이나 씁니까, 발로 뛰는 보은신문 기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구독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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