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속리산유통 새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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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속리산유통 새 대표이사 선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5.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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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3명 보강, 10명의 자문위원회 구성
▲ 주규면 속리산유통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주)속리산유통은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회의를 거쳐 신임대표이사에 주규면(57세, 경기 부천 원미구 중2동)를 선임했다.
주 신임대표이사는 전남 영광 출생으로 광주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주)CJ 영업부장, (주)화인코리아 이사, (주)칠갑농산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번 심사에서 농식품 유통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을 인정받아 최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주)속리산유통은 이와 함께 기존 7명의 이사에 박대희(삼승 원남), 박준석(보은 용암), 염기태(탄부 상장) 3명을 보강해 의사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위원장 정상혁 보은군수)도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임원진은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며 이사회 참석시 지급되는 출무수당(1인당 10만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주들의 신임을 얻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일 사업부진 등으로 경영진이 사퇴한 후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던 (주)속리산유통은 신임대표이사 등 새로운 경영진이 구축됨에 따라 경영 안정은 물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흑자를 낸다는 계획이다.
정 군수는 주 대표이사와의 만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속리산유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보은군 농촌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내 생산자단체와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신임대표이사는 “회사 경영책임을 위해 유통회사 자본금에 1000만원을 출자할 계획이며 신임 임원진과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주)속리산유통은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4월 14~22일 공고를 통해 7명의 후보자들로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아 이중 4명의 후보자에 대해 4월 27, 29일 2일간 면접을 실시해 최종 주규면씨를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하고 지난 6일 (주)속리산유통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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