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홍보 등에 사업비 3억38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협군지부와 협력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을 높이고 사업효과의 극대화하기 위해 고추명품화사업, 농업용 운반차 및 과수동력제초기 지원, 농산물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고추명품화사업은 보은황토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177백만원(지원 60%, 자담40%)을 투입해 건조기(50대) 및 세척기(15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용 운반차 및 과수동력기 지원사업은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310백만원(지원 60%, 자담40%)으로 농업용 운반차량(50대), 동력제초기(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황토농산물의 이미지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소비처인 서울 등 대도시에 군비 1600만원을 투입해 이미광고를 실시한다. 보은황토사과 소포장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지원 60%, 자담40%)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굴·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보은군과 농협은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화품목을 집중육성 및 명품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