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는 4일 농업종사자들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반복적인 농작업에 따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올해 선정된 장안면 봉비리 사과작목반(반장 정재영)에 전동운반차 12대와 보행제초기 1대를 15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층수 충북대학교 교수, 군 농기센터 실무자 등이 장비 선정, 개선, 효과 등 농작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을 파악해 최적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컨설팅도 실시한다.
2008년도부터 지원하고 있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인과 전문가, 농업사업은 기술센터 담당자 등이 해당 작목 농작업 시 필요한 편이장비에 대해 협의로 업체와 장비를 선정해 작목반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황토대추성족리작목반에 4900여만원(자담포함)을 투입, 제초기 및 운반차 5종 21대를 농기가 지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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