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날 실시되는 건강검진을 준비를 위해 미리 들어 온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지 말고 일찍 7시 정도에 검사를 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3일 아침 일찍 검진 직원 9명이 경로당에 임시 검진소를 차려 놓고 검진을 시작했다.
철저한 서비스로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자상한 설명을 해주며 종합 검진을 시작했다.
다른 때에는 보은읍에 나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요즘은 농번기로 접어들고 시골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자 산골마을을 순회하며 검진을 실시한다고 했다.
원장을 비롯해 강혁진, 이연희, 홍미나, 임순영, 강봉진, 박형근, 윤태란, 권태한 이들 9명은 한결같은 친절하게 검사 받는 것을 도와주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번거롭지 않고 편하게 검진을 받은 것이 감사한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또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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