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결 아세요?
상태바
장수의 비결 아세요?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5.05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오래 살기를 원한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옛 선인들의 말도 있다.
오복(다섯가지복)중에 으뜸이 장수다. 즉 오래사는 것이 복 이라고 했다. 대다수 인간들의 바라는 꿈이다 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은 건강관리 보양식 운동 등을 열심히 하고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

그런데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원들에게 “장수는 축복인가?”라고 질문을 해보면 대부분 안이라고 대답한다.
왜 그럴까 그들이 본 노인들은 아마도 치매에 걸린 노인, 중풍으로 고생하는 노인, 노인을 가운데 두고 가족간에 갈등, 빈곤한 노인들이 겪는 현실적문제 등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이 오래 살아서 가족이나 사회에 짐이 된다면 자신은 장수의 기쁨을 누릴지는 몰라도 보호자나 가족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건강하고 재산도 있고 가족간에 화목하다면 오래 살아도 좋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세상에 살면서 자식들의 성공도 지켜보고 축복을 누리고 나누며 행복하게 존경받으며 산다면이야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몇 년 전에 미국의 장수문제 전문가인 푼 교수의 글을 본적이 있다.
푼 교수는 세계의 장수촌을 찾아다니며 장수노인의 특징 식성 지리적조건 환경 등을 조사한 세계적인학자다 .

그는 장수의 비결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기억력이다 기억력이 심하게 나빠지면 오래 살지 못한다.
치매의 위험성도있다 경로당에서 여러가지 놀이를 하는 것도 어떤측면에서는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좋을 수도 있다
둘째 긍적적인 사고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한사람은 큰일 난 것처럼 난리를 치는데 한사람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대충넘기는 경우도 있다

셋째 운동이다
매일 만보를 걷는 사람과 걷지않는 사람을 조사했는데 걷는 사람이 7년을 더 살았다고 한다 운동은 장수에 필수적인 효과라고 한다
넷째 영양을 고루 섭취 해야 한다
노인들 중에는 영양불균형이 많다
즉 과다영양이면서도 사실상영양실조 상태가 있다는 것이다 고루음식을 섭취하고 오래 씹어서 먹어야한다

다섯째 일을 해야한다
노동은 삶을 가치 있게 하고 삶에 존재를 느끼게 한다 자기의 일을 갖고 적당한 노동을 하면 정말 좋은 것이다
부모님이 들에 나가 틈틈이 농사일을 하는 것, 뭔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을 자식들은 뭐라하면 안된다. 일은 건강을 유지시키고 두뇌를 젊게하여 자식에게 못 볼 꼴을 안보이기 때문이다.
장수하려면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사는 것이 진정한 장수이기 때문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