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농가에 경영회생지원 사업 ‘순항’
상태바
경제위기 농가에 경영회생지원 사업 ‘순항’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5.05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공사보은지사, 선 부채 청산 후 임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어대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소유농지 매각 시 선 부채 청산 후 최장 10년 간 임대료를 내며 경영하는 경영회생지원 사업이 활력을 주고 있다.
2일 농어촌공사보은지사에 따르면 경영회생지원 사업은 부채 3000만원 이상 또는 자연재해 50% 이상인 농가가 소유농지를 농지은행에 매각할 시 부채는 청산하고 해당농지는 그대로 최장 10년 간 매각대금의 1%이내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계속적으로 농업경영을 하게 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다.
보은지사는 1·4분기 동안 당초 2011년도 예산(22억7000만원)의 절반인 7개 농가에 11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금월에도 5농가가 신청하여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보은지사 담당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있으면 충북지역본부와 협의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전개 등 지원문턱을 더욱 낮추어 지역농업인이 경영회생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 경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